‘경성생물’ 시즌1은 1940년대 경성을 완벽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성생물’ 시즌2는 79년 후인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현대적 구조에 남아 있던 건물의 구조와 분위기를 변형시켜 시대의 연속성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정동윤 감독은 ‘금옥당’을 연상시키는 ‘부강코퍼레이션’에 대해 “외관은 비슷하지만 내부를 리모델링해서 사무실을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시대의 변화를 담았으면 좋겠다”고 작품 전반에 걸쳐 시청자가 찾을 수 있는 비교 요소를 심었다.
또한 전승제약 지하연구소에 대해서는 “시제품이 유치했고 철문과 조명, 질소가스 등으로 시간의 변화를 표현해 최첨단 시설의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컨트롤, 강화유리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대 시대는 물론, 과거에 겹겹이 쌓인 시간의 흔적을 사실적으로 반영한 연출 디자인은 시청자들의 드라마 몰입도를 배가시킬 것이다.
‘경성생물체’의 업그레이드된 액션씬도 주목 포인트다. 드라마는 더욱 날렵하게, 강렬하게, 더욱 파격적인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호재'(박서준)와 ‘윤채옥'(한소희)의 액션 vs ‘승조'(배현성)의 ‘생물’ 액션이 펼쳐진다. 촉수는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
여기에 지난 시즌 마에다의 명령에 따라 조심스럽고 은밀하게 행동했던 엘리트 요원 쿠로코가 더욱 강력한 존재감으로 돌아온다.
정동윤 감독은 쿠로코에 대해 “쿠로코는 일본 전통극에서 검은 옷을 입고 소품과 미술 장비를 옮기는 존재로 그림자 같은 이미지가 강했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액션을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하고 집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