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만에 최악의 시청률: KBS 주말드라마 흥행 실패, 연기상 위태로워

18년 만에 최악의 시청률: KBS 주말드라마 흥행 실패, 연기상 위태로워

올해 KBS 드라마의 성적은 참담했다. 종영을 앞둔 주말드라마 ‘미녀와 미스터 낭만’이 최고 시청률 20%에 그치며 18년 만에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해 KBS 연기대상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한 ‘아가씨’에서 지현우와 김사경 작가의 성공적인 호흡에 이어, 이번 재회는 고전 중인 KBS 주말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녀와 낭만씨’는 시대에 뒤떨어진 주제와 선정적인 구성으로 비판을 받았고, 시청률 20%를 단 한 번 돌파했다. 2024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시청률은 12%까지 떨어졌다.

‘미녀와 미스터 낭만’보다 시청률이 낮은 유일한 드라마는 2006년 ‘고마워, 인생’이 19.9%를 기록했다. ‘고마워 내 인생’은 KBS 주말드라마 역대 최악의 시청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BS는 올해도 드라마 전반에 걸쳐 실패를 거듭했다. 월화드라마 ‘환상연가’, ‘알려지지 않은 건 없다’, ‘감히 사랑해라’ 모두 평균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도 최고 시청률 3.1%를 기록하며 부진하게 끝났다. 유일한 예외는 일일드라마 ‘수지와 우리’와 ‘백설공주의 복수’로 각각 시청률 15%, 8%로 비교적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두 드라마 모두 비평적, 예술적 호평 측면에서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렇듯 부진한 결과로 SBS, MBC와 달리 뚜렷한 대상 유력 주자가 없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녀와 미스터 낭만’의 지현우와 임수향이 적합하지 않다고 본다. 김정현과 금새록이 주연을 맡은 ‘철인가족’ 역시 흥행을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제는 차기작 드라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이순재, 김용건, 여수정, 임채무 등 베테랑 배우들이 출연하는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KBS의 오래된 시청률을 고려하면 선배 코미디 ‘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가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개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후속으로 70세 할머니 오말순이 어느 날 갑자기 20세 오두리로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수상한 할머니’가 방송된다. 866만 관객을 동원한 이번 영화의 각색은 나문희가 맡았던 오말순 역을 김해숙이, 아역 오두리 역을 정지소가 맡는다. 원래 심은경이 연기했다.

KBS는 올해 편성된 드라마가 4편이나 남았다. 위기 속에서도 KBS의 다음 행보에 모든 이목이 쏠리고 있는 만큼, 남은 프로그램들이 합당한 대상 후보를 배출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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