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tvN 토일드라마 ‘이웃집 사랑'(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더모도리) 측은 10회를 앞두고 최승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해인)과 배석류(정소민)가 바닷가에서 만나 믿기지 않는, 말할 수 없는 비밀과 마주하게 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배석류의 숨겨진 과거가 공개됐다. 그녀는 암 진단을 받은 후 수술과 치료를 받았지만 우울증에 시달려 직장을 그만두고 약혼도 취소했다. 그녀의 고통스러운 이야기는 동정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직도 풀리지 않는 상처에 부담을 느끼는 배석류는 최승효의 고백과 송현준(한준우 분)의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러나 우연히 병원 진단을 받은 최승효는 자신이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발전을 가져오게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창 시절과 마찬가지로 혼자 바다로 떠난 배석류와 그녀를 찾으러 온 듯한 최승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엇보다 바닷물에 흠뻑 젖은 채 원망과 분노가 담긴 말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최승효가 비밀을 알게 된 후에도 배석류는 눈물이 날 지경이면서도 억지로 미소를 짓는다. 예고편에서 그녀는 “넌 아무것도 몰라, 내 맘도 몰라!배석류가 그동안 억눌러온 ‘감정’은 무엇일까.
오늘(15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혜령동 가족과 친구들이 배석류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베리아의 매서운 바람처럼 춥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홀로 견뎌낸 배석류에 대한 사랑과 아쉬움을 저마다의 방식으로 표현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따뜻한 위로를 나누며 감동적인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웃집 사랑’ 제작진은 “배석류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난다. 타이밍을 놓친 최승효와 배석류가 서로에게 솔직하고 용감하지 못한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에는 과연 두 사람의 진심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tvN 주말드라마 ‘이웃집 사랑’ 10회는 오늘(15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