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토일드라마 ‘조용한 세일즈’는 ‘집안의 로맨스’ 후속으로 올 10월 첫 방송 예정이며, 이미 김소연이 출연하는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조용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는 ‘섹스’라는 단어조차 말하기 어려웠던 시대를 앞서가는 여성들, 어떻게든 건강한 쾌락을 이끌어낸 여성들의 이야기다. 커플의 비밀스러운 세계에 에너지를 불어 넣어 스스로 성장해 보세요.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김소연은 9년 만에 JTBC에 복귀하는, 도덕적인 삶을 살아온 주부 한정숙 역을 맡는다. 그녀의 프로젝트 참여는 이미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9월 4일, 정숙이라는 캐릭터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조용한 세일즈’팀이 공개한 티저 포스터에는 정숙의 은밀하고 과감한 세일즈 픽이 담겨 있다. 1990년대 감성이 물씬 풍기는 빈티지한 스타일을 입은 정숙은 우아한 아우라를 발산한다. 하지만 그녀가 은쟁반에 담아 내놓은 신비한 아이템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금세 쏠린다. 모자이크로 가려져 있지만 아이템의 19+ ‘바이브’가 고스란히 느껴지며, 정숙의 도발적인 질문과 함께 “이 분위기 어때요?포스터에는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은유가 가득 담겨 있다.
포스터를 이해하는 열쇠는 정숙이 성인용품 판매를 시작한 주부라는 점이다. 아름다운 외모로 ‘황금고추부인’으로 불리던 정숙은 첫사랑과 결혼해 검소하고 소극적인 삶을 살았다. 그러나 외아들을 위한 새 책가방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월세를 걱정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다. 스스로 돈을 벌기로 결심한 정숙은 성인용품 판매업에 뛰어들면서 자신도 몰랐던 마케팅에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하게 된다. 티저 포스터만으로도 시청자들은 그녀가 파는 것이 무엇이든 사고 싶게 만든다.
제작진은 “지금과 비교하면 조선시대와 다를 바 없는 시대, 보수적인 시골 마을에서 김소연은 자신이 믿는 성인용품을 팔게 될 것이다. 시청자들은 그녀의 연기를 믿는다. 한 번 보면 잊혀지지 않는 티저 포스터가 시청자들의 뇌리에 남길 바란다. 김소연이 안방극장에서 수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