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모든 면에서 태상과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살아온 채옥의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경성의 끝나지 않은 운명과 적의를 풀기 위해 만난다. 공개된 스틸컷은 등장인물을 소개하며 앞으로 다가올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장호재 역의 박서준 스틸컷은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목당 사장 장태상과 묘한 닮은꼴을 보여준다. 사립탐정을 연상케 하는 선글라스와 가죽 재킷을 입은 그의 모습은 그의 앞길에서 펼쳐질 역동적인 사건들을 암시한다. 1945년 태상 역과는 또 다른 박서준의 호재 역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나진을 먹은 뒤 한 번도 늙지 않은 윤채옥 역을 맡은 한소희의 스틸컷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때 추적자였던 채옥은 현재 실종자 사건을 담당하고 있다. 검은색 후드를 쓴 그녀의 스틸컷은 나진이 일깨운 본능과 욕망을 억누르며 보낸 세월을 암시하며 앞으로의 선택에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컷에서도 수많은 적들 사이에 서 있는 그녀의 날카로운 움직임과 파워풀한 액션 장면이 담겨 있어 한소희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시간을 초월한 스토리라인과 더욱 깊어진 캐릭터 전개, 미스터리한 사건들의 연속으로 고조된 서스펜스를 약속하는 ‘경성생물’ 시즌 2는 오는 9월 27일 넷플릭스를 통해 첫 공개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