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목록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곧바로 화제가 됐다. 아래는 목록에서 눈에 띄는 이름입니다.
송강-김유정
첫 번째 커플은 ‘나의 악마’의 송강과 김유정이다. 어떤 로코드라마든 두 주연배우의 케미스트리가 가장 중요한데, 송강과 김유정이 이를 아주 잘 해냈다. 이들은 유머러스하고 로맨틱한 장면은 물론, 애절하고 감동적인 순간에도 빈틈없는 호흡을 펼친다.
사실 이 드라마는 높은 시청률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Netflix에서는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방송 중에 꾸준히 좋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My Demon’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전반에서 뜨거운 화제가 됐다.
변우석 – 김혜윤
2024년 한국드라마에 ‘다크호스’가 있다면 변우석, 김혜윤 주연의 ‘러블리 러너’를 언급할 만하다. 당초 해당 프로그램은 샤이니 종현의 스토리를 이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게다가 당시 변우석과 김혜윤은 아직 톱스타로 분류되지 않았다. 그래서 방영 전 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은 낮았다.
그러나 방송이 시작되자 모든 것이 역전됐다. 매혹적인 대본은 물론, 변우석과 김혜윤의 놀라운 케미스트리가 관객들을 스크린에 머물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뛰어난 연기로 스릴 넘치고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함께 전달했다.
채종협 – 김소현
최근 방송된 드라마 ‘세렌디피티의 포옹’은 채종협과 김소현의 파격 호흡으로 화제를 모았다. 극 중 채종협은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남자 강후영 역을 맡았다. 그는 학교 친구 이홍주(김소현 분)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다. 그러나 둘은 함께할 수 없었다.
10년 후, 미국에서 성공한 사업가 강후영은 출장차 한국으로 돌아오다가 우연히 이홍주를 다시 만난다. 거기서부터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감정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한다.
‘세렌디피티의 포옹’은 첫사랑의 잊지 못할 비유가 새롭지 않고 전개도 예상 가능하지만, 채종협과 김소현의 인상적인 케미스트리는 드라마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다.
김수현 – 김지원
목록의 마지막 커플이자 2024년 가장 성공적인 스크린 커플은 김수현과 김지원이다. 이들은 ‘눈물의 여왕’으로 대히트를 기록했다.
김수현과 김지원의 완벽한 연기에 힘입어 ‘눈물의 여왕’은 아시아 전역을 휩쓴 현상이 됐다. ‘사랑의 불시착’을 제치고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미 방송이 종료됐지만 네티즌들은 김지원과 김수현의 ‘발송’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의 최근 소식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