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왕후: 남은 가슴에서 드러나는 누드와 여성성 탐구

우왕후: 남은 가슴에서 드러나는 누드와 여성성 탐구

8월 27일 기자간담회에서는 우려가 제기됐다. 노출 장면이 화제가 되자 여배우는 “캐릭터의 임팩트 때문이었습니다.

소음은 마케팅이 될 수 있습니다. 영향력을 원했다면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소음은 결국 소음일 뿐이다. 결국 시청자들은 누드만 기억하게 된다.

티빙의 드라마 ‘우여왕'(극본 이병학, 연출 정세교)은 “역대 가장 충격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한 정세교 감독이 기획한 작품이다. 그러나 충격은 옷을 벗는 것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 것 같았다.

방송은 시청하기 불편할 정도로 과도한 피부 노출로 가득 차 있다. 가장 큰 ‘피해자’는 우왕후의 누나 우수선 역을 맡은 정유미다. 우선은 늘 여왕이 되고 싶어하는 캐릭터다.

우선은 왕비를 꿈꾸며 자랐지만, 여동생 우희(전종서)가 대신 고남무왕(지창욱)과 결혼해 우선은 열등감을 느꼈다.

그러나 우선은 아직 왕위를 물려받을 자식이 없기 때문에 기회를 노린다. 그녀는 왕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가지면 상황을 역전시켜 스스로 왕비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선은 약의 영향으로 자신이 고남무와 사랑에 빠졌다고 착각하고 결국 무당인 사비(오하니)와 성관계를 맺게 된다.

고남무왕이 전쟁에서 돌아와 상처를 치료받는 장면에도 누드가 등장한다. 헐벗은 하녀 세 명이 입에 얼음을 물고 몸을 닦고 있는 가운데, 카메라는 하녀들의 엉덩이에 집중한다.

드라마에는 폭력적인 섹스 장면도 포함되어 있다. 고남무왕이 죽은 후 우희는 다시 한 번 왕비가 되기 위해 형과 결혼하기로 결정하는데, 이는 동혼이다.

셋째 왕자 고발기(이수혁)가 그동안 숨겨왔던 야망을 드러낸다. 아내가 있는 동안에는 왕비를 차지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아내와 성관계를 맺은 후 칼로 그녀를 죽인다.

섹스 장면은 그의 욕망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고발기와 우선의 공통 주제다. 문제는 이런 장면이 너무 자주 등장해 흐름을 흐트러뜨리고 보는 이들의 집중력을 흐트린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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