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애플TV+ ‘파칭코 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김성규가 참석해 프로젝트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시즌2에서 윤여정은 이국 땅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은 노인 ‘순자’를 연기했다.
윤여정은 제한된 출연 시간에도 불구하고 출연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배우의 임무는 연기를 통해 상상을 표현하는 것이다. 역할이 작을수록, 장면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나는 작은 역할을 좋아한다. 더 일할 에너지가 없어요.”
윤여정은 시즌2에 일본어 대사가 많았다고 언급했다.다시 일본어를 해야 한다면 시즌3에 나오지 않겠다고도 했어요. 구구단처럼 외웠거든요. 정말 끔찍했어요.”
한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으로 시작해 한국, 일본, 미국을 넘나들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이야기를 연대기적으로 그려낸다. 시즌 2는 시즌 1 이후 7년 만인 1945년 오사카를 배경으로 제2차 세계대전의 위협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순자'(김민하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새로운 에피소드는 8월 2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 Apple 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