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이끄는 드라마 ‘좋은 파트너’가 매회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8월 25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좋은 파트너’ 최유나 작가와 13년차 이혼 전문 변호사와의 전화인터뷰가 방송됐다.
최유나가 폭로했다. “’좋은 파트너’를 준비하는 데 거의 6년이 걸렸어요. 드라마는 처음인데 회당 7~8편씩 쓰면서 매회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좋은 파트너’의 지배력은 막강하다. 종영까지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좋은 파트너’는 최고 시청률 17%를 돌파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박명수가 최유나의 인기를 느꼈는지 묻자 작가는 “방에서만 대본을 쓰다보니 별 느낌은 없어요. 가끔 진짜인지 의구심이 들고, 아직 초반만 방송됐기 때문에 계속해서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캐스팅에 대해 최유나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이 처음이라 감히 많은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장나라, 남지현 등 상상도 못했던 배우들이 합류하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좋은 파트너’에서 이혼 변호사 차은경으로 변신해 카리스마와 수수께끼 같은 캐릭터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그녀의 놀라운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습니다. “올해 SBS 연기대상은 장나라에게 줘야 한다” 그리고 “SBS는 당장 수상에 장나라의 이름을 새겨야 한다.”
장나라와 SBS의 결합이 또 한 번 성공을 입증했다. ‘VIP’ 이후 드라마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던 장나라가 5년 만에 SBS 복귀로 ‘시청률 여왕’의 위상을 재입증하는 데 성공했다. ‘좋은 파트너’는 파격적인 이혼 사건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장나라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좋은 파트너’는 시청률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말 연기대상 유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성은 ‘커넥션’에서 마약에 중독된 형사 역을 맡아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좋은 파트너’의 놀라운 성적을 바탕으로 장나라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생애 첫 대상 수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