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파트너’ 논란의 야한 장면: 작가는 여성을 무시하는가?

'좋은 파트너' 논란의 야한 장면: 작가는 여성을 무시하는가?

호평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여전히 관객들의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조연 표지훈의 연기에 대한 비판은 물론, 한유리(남지현 분)와 전은호(표지훈 분) 부부의 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극중 은호는 유리보다 3개월 먼저 입사한 동료다. 상사의 가혹한 태도로 많은 동료들이 떠나는 것을 목격한 은호는 유리에게 회사에 남고 동행하자고 설득한다. 4회에서 한유리는 동료 관계가 가까워진 후 전은호에게 자신은 독신 생활을 하고 있으며 아버지의 외도를 목격한 트라우마로 인해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는다. 그들은 함께 술을 마시며 가족 이야기와 결혼에 대한 견해를 나눈다.

술자리가 끝난 뒤 두 사람은 2차 술자리에 돌입해 호텔로 이동한다. 다음날 아침, 깨어난 유리는 자신이 동료와 원나잇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술에 취한 자신의 실수에 충격을 받은 유리는 서둘러 옷을 입고 호텔을 빠져나와 동료로서 은호와 계속 일을 하려고 한다.

겉으로는 귀엽게만 보이는 이들 부부의 동료관계는 안타깝지만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그 이유는 <좋은 파트너>가 당초 이혼 후 위기에 직면하는 여성의 관계를 다룬 영화로 소개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리는 부모님의 결혼 파탄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느끼고 결혼을 원하지 않는다. 동료관계가 급격하게 전개되면서 시청자들은 작가가 캐릭터의 감정과 인생관을 무시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게다가 유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을 치유하고 배신에 시달리는 차은경(장나라)을 지원하는 일이라면 이 커플의 러브라인은 불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시청자 댓글:

  • 나는 그 에피소드 이후에 이 쇼를 중단했습니다. 정말 미치게 만들었어요.
  • 정말 촌스럽고 낡았습니다.
  • 남자 동료가 술에 취한 여자 동료를 호텔로 데려간다? 성폭행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 이 둘의 로맨스는 전체 쇼에서 가장 중복되는 요소입니다.
  • 남지현과 표지훈 사이에는 케미스트리가 없다.
  • 이는 마치 결혼을 반대하는 여성들을 조롱하고 비하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 작가는 여성과 유리의 감정을 무시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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