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에는 ‘2030년에는 TV를 안 본다?’라는 제목의 미디어톡 행사가 진행됐다. tvN은 다르다’ tvN의 최근 미디어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가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콘텐츠 수익화를 담당하는 ‘CJ ENM 미디어사업부장’ 홍기성 상무, 조직과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채널사업부장’ 박상혁 상무, ‘채널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미디어 및 바이럴 마케팅을 선도하는 ‘미디어사업마케팅실장’ 구자영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tvN 월화드라마 ‘러블리 러너’를 화제로 언급했다. 4월 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는 5월 6일 9회에서 4.759%, 5월 7일 10회에서는 5.973%를 기록했다.
전국 시청률 24%, 서울 지역 시청률 28%를 돌파한 전작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비교하면 ‘러블리 러너’의 기록은 훨씬 낮다. 시청률보다는 인기 면에서 유난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드라마다.
5월 8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TV-OTT 드라마 인기순위에 따르면 ‘러블리 러너’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대비 23% 상승한 수치입니다. 주연 배우 변우석과 김혜윤도 드라마 출연자 인기차트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전주 4위에 올랐던 김수현(4위)마저 제쳤다.
시청률과 인기의 격차에 대해 박상혁은 이렇게 설명했다. “현재 드라마 시청률이 폭발적인 수준은 아니지만, 범위를 좁혀보면 대상 고객에 따라 다른 결과가 발생합니다.”, 첨가 “요즘 2049 시청률에 주로 집중하고 있는데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 어떤 평점 수치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시청률보다는 화제를 모은 콘텐츠가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아요.”
‘러블리러너’ 김호준 CP가 말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의 존재인 것 같아요. 시청자들이 기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다. 단지 성과로서 평가에만 집중하기보다는 영원히 그렇게 할 것입니다.”
세 전문가는 tvN이 콘텐츠 마케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한 이유와 방법 등 상반기 성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