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프리’는 지난 5월 8일 9회와 10회를 공개하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다만, 결말이 성급하게 끝난 느낌이 들었습니다.
“Blood Free”는 몇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었나요? 총 10부작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좀 더 아름다운 결말을 만들 시간은 충분했다. 게다가 ‘블러드 프리’는 웹툰이나 소설 개작이 없는 순수 오리지널 드라마였기 때문에 열린 결말로 마무리할 이유도 없었다.
그러나 240억 원의 제작비를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는 ‘장미끼’로 끝났다. 초반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성공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부분도 많아 아쉬움을 남겼다.
시즌1의 마지막회가 주인공의 운명을 불확실하게 만들었고, ‘블러드 프리’ 시즌2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이런 상황에서도 ‘블러드 프리’ 팬들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시즌2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으며, 갤러리와 SNS.
그들은 시즌 1의 다양한 ‘페이스트 미끼’와 주인공의 운명에 대한 답을 찾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러나 디즈니+는 아직 ‘블러드 프리’ 시즌 2 제작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더욱이 업계 전문가들은 시즌1의 상대적으로 실망스러운 성적과 반응, 디즈니+의 최근 콘텐츠 전략,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시즌2 제작 결정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분석한다.
더욱이 ‘블러드 프리’의 후속작인 ‘삼식삼촌’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송강호가 데뷔 후 첫 드라마로 선보이는 ‘삼식삼촌’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디즈니+는 넷플릭스처럼 한 번에 2화를 공개하는 형식이 아닌 매주 2화씩 공개하는 형식을 유지하고, 작품 공개 이후에도 작품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아 우려스럽다.
‘삼식삼촌’의 발매시간은 5월 15일(수) 오후 4시이다.
‘블러드 프리’가 시즌2로 돌아올지, 만약 그렇다면 스토리가 어떻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