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시청자들의 요청과 방송사, 제작사의 요구에 따라 기존 히트 드라마를 확장해 시즌제 드라마로 제작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다. 계절드라마는 미국에서는 흔한 시리즈물이지만 한국에는 최근까지 오랫동안 소개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이런 ‘계절드라마’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지난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해 시즌2를 방송 중인 SBS ‘일인의 탈출’이다. 엄기준, 황정음,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등이 같은 역으로 출연한다. 이전 것.
SBS는 특히 이런 시즌드라마 제작에 적극적이다. 앞서 언급한 ‘일곱 명의 탈출’ 시리즈 외에도 ‘닥터 세븐’ 시리즈가 있습니다. 2016년 첫 방송해 지난해 6월까지 3시즌까지 진행된 한석규 주연의 로맨틱’ 시리즈와 2024년 11월 ‘응답하라’, ‘응답하라’ 등 2개 시즌을 갖춘 ‘응답하라’ 시리즈가 있다. II’는 지난해 8월. 또한 지난 1월 방송된 ‘플렉스엑스캅스’도 마지막회에서 시즌2 제작을 예고했다. 2019년 방영, 시원한 스토리 전개와 좋은 연기로 시청률 22.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던 ‘열혈사제’가 10월 시즌2로 돌아온다.
tvN이 시즌제 드라마 대세에 합류한다. ‘플레이어2’를 5월 3일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18년 OCN에서 선보인 ‘플레이어’ 후속이다. 시즌2는 송승헌이 출연하며 6년 만에 방송된다. 시즌1에 출연한 이시언, 태원석이 출연한다. 오연서, 장규리, 하도권 등이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16년 방송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그널’은 방송 이후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시그널’은 과거의 간절한 라디오로 엮인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사건을 다시 탐구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이들이 시즌2에 출연할지, 스토리가 그대로 이어질지는 현재 알려진 바가 없다.
이런 인기 IP로 안전하게 시청률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방송사와 제작사에서는 시즌제 드라마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배우들의 연기와 원작의 질 높은 제작이 이어지지 않거나 더욱 발전하지 못한다면 시즌제 시스템이 오점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