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데이트 순간을 뒤로하고, ‘러블리 러너’ 12회는 살인자 김이 탈출했다는 소식에 임솔(김혜윤)과 선재(변우석)가 충격에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솔은 살인범이 5월 10일 자신을 죽이러 버려진 집에 올 것이라고 경찰에 알리기로 결심한다. 선재는 이 대화를 우연히 듣고 솔의 경고를 기억해 그날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된다. 그는 즉시 버려진 집으로 향하고 솔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또 다른 전개에서 솔, 순재, 태성은 인혁을 찾아 단포리로 가서 그의 음악적 꿈을 계속 추구하도록 설득한다. 태성의 차가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하고, 세 친구는 단포리에 남게 된다. 이곳에서 두 사람은 청춘의 추억을 함께 나누고, 선재는 인혁을 진심으로 설득해 함께 하자고 한다. 한편 태성은 솔과 사적인 대화를 나눌 기회를 잡으며 자신이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하고 그녀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한다. 둘 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 후 안도감을 느낀다.
단포리에서 솔은 살인자로부터 탈출하려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계속해서 안 좋은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고 싶어 선재에게 이 비밀을 숨긴다.
그날 밤, 성재와 인혁은 해변으로 가고, 솔과 태성은 집에 남겨둔다. 솔과 같은 방에서 자고 싶은 선재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귀신을 무서워하는 척한다. 남자친구의 의도를 이해한 솔은 그를 끌어안고 잠이 들고 키스를 시작하며 선재에 대한 마음을 고백한다. 선재는 진한 입맞춤과 다정한 몸짓으로 보답하며 달달한 ‘베드신’으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든다.
16회 말미에서 솔은 선재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녀는 단포리에서 더 이상 살인범을 만날 수 없게 되면서 미래가 달라졌음을 깨닫는다. 이는 5·10 사건이 발생하지 않아 그녀가 살인범을 잡지 못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그녀는 떠난 척하며 현재의 19세 솔을 남겨둔다. 그녀도 모르게 선재를 떠나자마자 살인자가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