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미술 전문가 조상인이 ‘눈물의 여왕’ 작품을 분석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여기에 조상인은 홍해인(김지원 분)의 방 침대 머리 위 가로로 긴 추상화를 특히 흥미롭게 소개했다.
“하나의 조각으로 칠해진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패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은숙 작가의 그림이에요”,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콘크리트였던 여러 사물이 어느 순간 흐려지고 흔적과 인상만이 선명한 색으로 남는 그림이다.”
미술 전문가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습니다.극중 홍해인은 가끔 머리에 종양이 생겨 시야가 흐릿해지고 기억이 흐릿해지는 인물이다. 그런 상황에서 그림을 보면 더욱 주목하게 된다.”
작품의 화면과 색감이 밝고 화사한 만큼, 그림을 통해 드라마가 해피엔딩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덧붙였다.
조씨는 홍해인 방의 초상화 배치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개인 침실에 인물 사진이나 사진을 많이 두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제작진은 작품을 통해 ‘홍해인’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이야기를 섬세하게 전달하는 것 같다. 자기반성, 자기애, 강한 자아를 지닌 인물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장의 초상화를 배치해 드라마의 스토리를 암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외심을 표하며 반드시 해피엔딩이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