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눈물의 여왕’과 함께 또 다른 K드라마가 국내외 시청자들 사이에서 빠른 관심을 받고 있다. 유머러스하고 달콤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상황들로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는 다름 아닌 ‘러블리 러너’다.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 임솔(김혜윤)이 자신의 우상인 선재(변우석)의 자살 소식을 듣고 그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러블리 러너’의 한 장면은 불과 10초 만에 한국 유명 연예인 8명이 카메오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여주인공 임솔이 남자주인공 선재의 아이돌화를 막기 위해 자신의 방에 몰래 들어가 자신을 영입하려는 연예기획사의 명함을 찾아내려는 계획을 실행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명함 획득에 성공한 임솔은 정리를 하러 방에 들어오는 선재 아버지에게 당황한다. 아버지를 피하기 위해 임솔은 미래의 일을 큰 소리로 외치기 시작하는데, 그렇게 하면 시간이 일시적으로 정지된다.
이 때문에 임솔은 현빈-손예진, 비-김태희, 원빈-이나영, 이병헌-이 등 미래에 결혼할 연예인 커플 4인을 교묘하게 언급했다. 민정아.
‘미래정보’ 4종은 임솔이 시간을 멈추고 탈출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현재 ‘러블리 러너’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드라마는 스트리밍 플랫폼 비키(Viki)를 통해 전 세계 133개국 온라인 공개 1위에 올랐으며, 김혜윤-변우석이 주연을 맡은 주인공 커플의 완성도와 케미스트리로 많은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재 가장 뜨거운 K드라마 ‘눈물의 여왕’ 이후 차세대 센세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러블리 러너’ 역시 개봉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그 이유는 샤이니 종현의 슬픈 사연을 모티브로 한 드라마 내용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