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월 24일 방송된 tvN ‘눈물의 여왕’은 전국 시청률 14.1%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최고 시청률인 4회에서 세운 13%를 뛰어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눈물의 여왕’ 6회에서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독일로 떠나는 홍해인(김지원 분)과 백현우(김수현 분)의 깊어지는 애틋한 모습이 그려졌다. .
그러나 퀸즈그룹을 노리는 윤은성(박성훈)은 홍해인과 백현우가 독일에 있는 동안 계략을 꾸민다. 그레이스 고(김주령 분)는 백현우의 금고를 열어 이혼 합의서를 찾았고, 이를 가족들이 알게 됐다.
사랑에 빠진 홍해인은 독일과의 이혼 합의서 사진을 보고 눈을 의심했지만, 백현우는 사실을 인정했다. 홍해인은 충격에 빠졌다.
김수현과 김지원의 로맨스가 꽃피우던 와중에 ‘이혼’의 위기가 닥치며 빠른 전개가 이어졌다. 이들의 로맨스를 응원했던 시청자들은 이제 초조해하고 있다. 깊어지는 로맨스부터 위기의 순간까지 ‘눈물의 여왕’이 높은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다.
김새론의 자작 열애설도 ‘눈물의 여왕’ 상승세를 막을 수는 없었다. 김수현과 같은 소속사 출신 금메달리스트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김수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급히 삭제했다.
이에 김새론과 김수현 모두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수현 소속사 측은 “김수현과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온라인에 떠도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 시절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의 이런 행동에 대한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다..”
그럼에도 김수현과 김새론의 열애설을 둘러싼 루머와 추측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음주운전으로 인해 현재 진행 중인 김새론의 자숙 기간과 김수현의 소속사 개입을 고려하면, 김새론이 김수현과 함께 다정한 사진을 갑작스레 업로드한 것은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극 중 김수현과 김지원의 로맨스가 깊어지는 중요한 시기에 이런 열애설은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었다. 하지만 ‘눈물의 여왕’은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