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과 미림은 아빠가 현재 등록된 주소에서 이사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미림은 수색을 마치고 가족의 광대가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효심은 누군가가 아빠의 사진을 알아볼 때까지 실종자 포스터를 나눠주며 끈질긴다. 결국 그를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아직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아빠 이야기가 나오자, 높고 힘센 루비는 효성이 과외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출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말문이 막힌다. 그녀는 새 잎사귀를 뒤집어 놓고 눈물을 흘리며 덜 이기적이고 아버지의 희생을 더 많이 이해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가족의 사채업자가 루비를 겸손하게 만들 것이라고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요?
재벌로 돌아온 태민은 숙향에게 설명을 구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것은 모두 핑계이자 핑계일 뿐이다. 불쌍한 태민은 결국 막장의 무게에 짓눌려 병에 걸리게 된다. 태희 역시 효도와 이혼한 뒤 집으로 돌아오고, 숙향은 염씨가 참을 수 없을 때까지 딸을 연달아 때리며 답답함을 달래준다. 태민의 출생비밀을 알게 된 태희는 염에게 “네가 내 친아버지냐?”라는 백만불짜리 질문을 던진다. 그는 침묵을 유지하지만 그의 몸짓과 이후 숙향과의 대화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어쨌든 태희는 염씨를 술에 취하게 한 뒤 가까스로 염씨의 머리카락 한 가닥을 뽑는 데 성공한다. 그녀에게 필요한 확인을 얻기 위해서는 DNA 검사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강회장은 계속 울보 짓을 하다가 마침내 태호와 태민의 친부모를 죽인 것을 인정한다. 그는 태민에게 그날 형을 쫓아 살인 자살을 했으나 겁이 나서 마음을 바꿨다고 고백한다. 회상을 통해 강 회장이 막판에 길을 벗어나 바리케이드에 부딪혀 쓰러지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그가 의식을 되찾았을 때 형의 차는 이미 절벽에서 굴러 떨어져 불이 붙은 뒤였다. 그렇다면 실제로 형과 충돌한 사람이 강회장이 아니었다면 누가 그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