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의 새로운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치킨너겟’은 출시 이후 엄청난 호불호를 받았다. 19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지난 3월 15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 드라마 ‘치킨 너겟’이 넷플릭스 한국 시청률 순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동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드라마에 대한 호평과 혹평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특히 혹평의 경우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드라마에 대해 “작품 제작 의도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치킨너겟’은 의문의 기계에 들어가 치킨너겟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와 그녀의 아버지 순만(류승룡), 백중(안재)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그녀를 좋아하는 홍)는 그녀를 돌이킬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드라마는 기존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터무니없는 무게감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B급’ 개그 콘셉트를 선보였다. 또한 ‘극한직업’, ‘스물’ 등을 통해 남다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병헌 감독이 이번 작품에서 특유의 비꼬는 캐릭터를 선보였다.
한겨레에 따르면 이병헌 감독은 “호불호가 나뉘면 성공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드라마가 이상하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도전적인 작업이에요.”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재미있게 잘 봤다”, “실험적인 작품이다”, “이런 장르의 드라마를 한국에서 볼 수 있어서 새롭다”, “K-콘텐츠를 발전시키고 있다”, “그들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도에 박수를 보냈다. 그런 작품을 더 많이 만들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