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가 출연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멋진 세상’은 3월 1일 첫 방송된다. 아들을 죽인 범인을 직접 처형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과 관련된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번 MBC 금토드라마는 전작인 ‘사랑하는 그대’, ‘박의 결혼계약기’, ‘기사꽃’이 연달아 히트를 기록해 부담감이 클 전망이다. 특히 남자주인공 차은우는 6년 만에 복귀작으로 김남주와 함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차은우는 지난 1월 종영한 ‘개하기 좋은 날’ 이후 두 달도 채 안 돼 당시 저시청률 1.5%, 최고시청률 2.8%에 그치며 빠르게 복귀했다. 이런 가운데 그는 역할로 큰 인기를 끌었던 MBC 금토드라마로 복귀해 베테랑 상대배우 김남주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차은우는 MBC FM4U 라디오 ‘재재와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해 “시청률이 20%를 넘으면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를 부르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밝혔다.
MBC 금토드라마의 흥행이 이어지면서 흐름이 끊기면 ‘시청률 여왕’ 김남주보다 차은우에게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다. 그는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김수현과 대결도 펼칠 예정이다.
한편, tvN ‘결혼은 불가능하다’는 큰 성공을 거둔 ‘남편과 결혼하라’ 후속으로 월화극으로 방송된다. 박민영, 송하윤, 이이경이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드라마는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tvN 월화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전종서는 tvN ‘결혼은 불가능하다’에서 주연을 맡았다. 이는 그녀의 첫 TV 드라마 주연이기도 하다. ‘웨딩 임파서블’은 변장한 남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한 무명배우 나나정(전종서 분)과 이지한(문상민 분)의 로맨스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 이 결혼을 반대하는 처남.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전현무는 연기력은 뛰어나지만 인지도가 낮은 단역 배우 나정 역을 맡았다.
지난 2월 26일 첫 방송된 ‘웨딩 임파서블’은 1회와 2회 시청률 각각 4.0%, 4.1%를 기록했다. 아직 2회만 방송된 만큼 시청률 상승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