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마지막 방송을 앞둔 tvN 월화드라마 ‘남편과 결혼하라’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되는 다이나믹한 드라마다. 첫 방송부터 6주 연속 헤드라인 1위로 굳건히 왕좌를 지켰다. 스타뉴스가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할 수 있는 최고의 명장면을 꼽았다.
◆ 1. 박민영의 변신
늘 꾸밈없고 수수한 스타일을 유지해온 강지원이 제2의 인생에서도 완벽하게 변신했다. 짧은 머리에 스타일리시한 옷차림으로 동창회를 향하는 강지원. 과거 정수민(송하윤)은 친구들을 빼앗고 모두를 보이콧하게 만들었지만 이제 강지원은 이 어두운 역사를 다시 쓰기로 결심했다. 동창회에서 정수민의 수많은 거짓말을 마주했지만, 강지원은 물러서지 않고 하나씩 고쳐나갔다. 상황은 완전히 역전됐다. 강씨는 여전히 자신을 향해 비뚤어진 태도를 보이는 동급생들에게 지난 시간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 2. 강지원과 유지혁은 방탄소년단 덕분에 미래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지혁(나인우 분)도 2024년에서 돌아왔다. 6회에서 강지원은 옥상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듣고 있었는데, 유지혁이 그를 찾아왔다.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2013년 발표되지 않았던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언급하며 서로의 복귀 소식을 알게 됐다.
◆ 3. 며느리의 본격 전투!
강지원은 전생에 세상에서 가장 나쁜 남편인 남편 박민환(이이경 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인간으로 대하지 않는 시댁 식구들로 인해 괴로움을 겪었다. . 다시 한 번 시댁을 만날 기회를 얻은 강지원은 이번에도 진가를 발휘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그녀는 만남에 앞서 이미 박민환에게 각종 명품 옷과 가방을 선물로 받은 바 있다.
시댁을 만난 강지원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망사스타킹을 입고 등장했다. 그녀는 능글맞고 과감한 태도로 시어머니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를 ‘아주마’라고 부르며 최고의 전투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남편과 결혼하라’ 15회는 2월 19일(KST)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