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N 드라마 공식 SNS에는 새 드라마 ‘러블리 러너’가 4월 8일 첫 방송된다고 알렸다.
‘러블리 러너’는 남자 아이돌 류선재(변우석 분)의 열렬한 팬인 여주인공 임솔(김혜윤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류순재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임솔은 마음이 아팠다.
어느 날 임솔은 우연히 15년 전 류순재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는 회중시계를 발견한다. 따라서 그녀는 과거를 바꾸어 그의 미래 자살을 방지하기 시작합니다.
웹툰 ‘내일은 최고다’를 원작으로 한 ‘러블리 러너’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tvN의 이번 발표는 故 샤이니 종현의 생일을 맞아 드라마의 방영일이 결정되면서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팬들에 따르면 ‘러블리 러너’ 역시 종현의 이야기를 그린 것 같다. 종현 역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뒤 세상을 떠났고, 드라마 속 연도와 날짜도 종현의 삶과 닮아 있다는 점이다.
또한 tvN은 앞서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종현의 대사를 인용하지 않고 인용한 바 있다.
이에 팬들은 tvN이 종현의 이야기를 악용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으며, SNS 플랫폼을 통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러블리 러너’에 대한 전면 보이콧도 촉구하고 있다.
과거 종현의 삶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무례하게 이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은 이 문제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