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생 톱 여배우들, ‘남편과 결혼해’로 가장 많은 이득을 얻을 사람은 누구일까?

1986년생 톱 여배우들, '남편과 결혼해'로 가장 많은 이득을 얻을 사람은 누구일까?

tvN 월화드라마 ‘남편과 결혼하라’는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남편과 절친한 친구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강지원(박민영)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그녀는 10년 전으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악역들의 활약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률은 단숨에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13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2.1% 최고 14.5%, 전국 평균 10.8% 최고 13.3%를 기록하며 전 채널 동시간대 수도권 및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시청자들은 “”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남편과 결혼하라’를 기다리느라 월요일 우울함을 느낄 수 없다“,”도파민 파티 드라마“,”시청률 추이가 미쳤네요“…

‘남편과 결혼하라’는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1년 2개월 만에 돌아온 박민영의 복귀에도 관심이 쏠렸다.

전 남자친구 강종현 논란 이후 복귀작으로 ‘결혼해’를 선택한 박민영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강종현과의 교제 과정에서 거액의 생활비를 받았다는 보도에도 불구하고, 드라마는 평균 8.0%, 최고 8.6%를 기록하며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송하윤의 악역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극 초반부터 정수민이라는 캐릭터가 극의 재미를 더해준다. 정수민은 강지원을 철저히 배신한 것은 물론, 극의 한 면을 맡으며 강지원의 첫 인생을 마무리한다.

자신의 불륜이 폭로되는 상황에서도 “이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그리고 “어차피 넌 죽을 거야“라고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송하윤은 정수민이라는 두 얼굴의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그려낸다. 앞서 KBS 2TV ‘쌈, 마이웨이’에서 해바라기 같은 매력을 선보인 그녀는 지금은 전혀 다른 불륜녀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더욱이 과거 김별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활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보아의 새로운 악역 활약도 요즘 화제다.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자 오유라 역으로 등장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유라는 재벌가의 손녀다. 그녀는 집안 어른들의 장난으로 자신이 유지혁과 약혼한 것으로 착각하고 유지혁에 대한 집착을 보이는 버릇없고 특권적인 개인으로 특징지어진다.

보아는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오유라가 나빠요. 죄송합니다.

그녀는 “유지혁과 강지원의 행복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다. 정말 아름다워요. 촬영하는 동안 그들은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내가 왜 여기서 보고 있는 거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드라마니까.”

특히 박민영, 송하윤, 공민증, 보아 등 1986년생 사이에서 보아가 언급한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박)민영 씨와 함께한 장면이 많지 않았다. 그런데 민영이, (송)하윤이, (공)민증이가 모두 나와 동갑이어서, 또래들과 함께 일한 경험이 별로 없어서 꽤 신선했다..”

박민영의 든든한 직장 조력자 양주란 역을 맡은 공민증 역시 1986년생이다. ‘고향 차차차’,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1달러 변호사”.

극 중 여자 배우들의 뛰어난 활약 속에 이들은 모두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재발견’됐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제 이 작품의 인기로 가장 큰 수혜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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