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남편과 결혼하라’ 영웅에서 악당으로 180도 변신

이이경, '남편과 결혼하라' 영웅에서 악당으로 180도 변신

지난 2월 12일, 13회 tvN 월화드라마 ‘남편과 결혼하라’에서는 비열한 캐릭터 박민환 역을 맡은 이이경이 오싹한 엔딩을 선사하며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박민환은 오유라(보아)로부터 강지원(박민영)이 800억원 상당의 자산을 상속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빼앗기로 결심한 그는 오유라와 강지원을 죽이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살인을 사고로 위장하려는 그의 계획은 유지혁(나인우)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설상가상 유지혁과 헤어졌다며 자신을 찾아온 강지원의 유혹에 흔들리게 된다.

강지원의 유혹에 압도된 박민환은 주저 없이 정수민(송하윤)에게 이혼 사실을 알린다. 강지원과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꿈꾸던 박민환은 예상치 못한 강지원의 비난과 격렬하게 거절당하고 크게 분노한다. 그는 야간 야근 중에 그녀를 찾아와 그녀의 목을 조르게 되고, 강지원을 생명의 위기에 몰아넣는다.

이이경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살려 박민환을 더욱 복잡하게 그려내며 단순하고 일차원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박민환의 다차원적인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 호평을 받고 있다. 캐릭터와 이이경의 몰입도 높은 연기의 시너지가 극의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준다.

특히, 이이경의 배우로서의 진가는 14회 엔딩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이경은 눈빛만으로 박민환에게 내재된 열등감과 폭력성을 표현하며 극의 분위기를 압도했다. 순식간에. 장르를 뛰어넘는 이이경의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연기는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하며 박민환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이이경이 다음에는 어떤 연기력을 펼칠지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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