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 tvN ‘남편과 결혼하라’ 10회는 시청률 10.7%를 기록했다.
최근 방송에서는 남편과 친구에게 배신당해 비참한 삶을 마감한 강지원(박민영)이 본격적으로 복수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번째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바로잡을 기회를 얻은 강지원은 <극장>에서 남편 박민환(이이경)과 친구 정수민(송하윤)의 불륜을 폭로한다. 회사.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회사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게다가 두 사람이 함께 마트에 나갔을 때 발생한 사고도 또 발생했다. 박민환은 다른 부서로 발령이 났고, 정수민은 계약 만료로 회사를 떠나야 했다.
그런 가운데 강지원은 복수를 도와준 유지혁(나인우 분)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10회는 두 사람이 애정을 고백하고 진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남편과 결혼하라’는 첫 회 5.2%를 시작으로 호쾌한 복수심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단 3회 만에 지난해 tvN 월화극 최고 시청률 기록을 가뿐히 넘어섰고, 2024년 방송된 ‘군검사 도베르만’을 넘어섰다. 주인공의 고난에 이어 ‘결혼하세요’는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악당들에 대한 냉철한 복수를 선보입니다.
악당들의 악행을 부각시킨 뒤, 미래를 아는 지원과 재벌가 유지혁이 이들을 응징하는 방식은 시청자들에게 뿌듯함을 선사한다.
‘남편과 결혼하라’는 해외에서도 유명하다. 지난 1월 방송 첫 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 프로그램 월드와이드 순위 6위에 올랐고, 3주 연속 글로벌 주간 순위 2위를 석권했다. 또한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33개국에서 월드와이드 TV쇼 순위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