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나의 악마’에서는 구원(송강)이 도희를 되살린 뒤 눈물을 흘리며 헤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한 더쿠 이용자는 이 장면이 ‘도깨비’의 김신(공유 분)이 지은탁(김고은 분) 앞에서 공중으로 사라지는 장면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초반에 등장한 구원의 런웨이 장면도 ‘도깨비’를 연상시킨다는 점에 주목했다.
해당 게시물 아래 네티즌들은 댓글을 남겼다.
“그렇게 사라지는 게 흔한 일인데도 시각 효과나 색상, 움직임이 너무 비슷해요. 같은 팀에서 작업한 건가요?”
“김고은의 연기는 강렬했어요.”
“그런데 이런 일은 서양 판타지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에요. 하지만 <도깨비>는 CG 퀄리티도 좋고, 주연배우들의 연기도 훨씬 더 좋았습니다.”
“런웨이 장면은 전체적으로 고블린이 생각나고, 실종신도 비슷한 느낌이에요. 찾아보니 <도깨비>와 <나의 악마> 촬영감독이 동일해서 느낌이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것은 아주 흔한 사라지는 효과입니다.”
<마이 데몬> 촬영감독이 <고블린> 촬영감독과 동일하다고 들었는데, 다르게 촬영했어야 했어요.”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노골적으로 고블린을 흉내낸 것 같군요.”
“나의 악마를 볼 때마다 고블린이 많이 생각나요.”
“와, 너무 비슷해.”
“판타지 장르를 좋아해서 외국영화를 많이 보는 편인데, 이런 사라지는 장면 연출이 흔해요.”
“편집이나 구성은 비슷하지만…김고은의 연기를 다시 보면 여전히 가슴이 뭉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