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가 12월 19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하늘(박신혜)과 여정우(박형식)의 오묘한 분위기가 담겨 있어, 그들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닥터 슬럼프’는 남하늘과 여정우가 실패를 딛고 휴식을 결심하면서 인생 회복 여정을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다. 부진했던 두 라이벌이 다시 만나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역도요정 김복주’ 오현정 감독과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의기투합 작품이라는 점. 백선우 작가도 로코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10년 만에 다시 뭉친 박신혜와 박형식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원고에서 처음 만났던 모습을 연상케 하는 발랄한 교복 차림과 상큼한 비주얼과 매력이 돋보이는 졸업앨범 속 남하늘과 여정우의 사진. 특히 책에서 손을 떼지 않는 이들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가 있는 것 같다. ‘모범생’ 남하늘은 도도한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반 1등생’ 여정우는 눈빛으로 승부욕을 드러낸다. 게다가 문구는, “한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고, 학교에 1등 학생이 두 명 있을 수는 없습니다.”벌써부터 팬들은 두 사람의 특별한 관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박신혜는 극 중 탈진 증상을 보이는 마취과 학생 남하늘 역으로 출연한다. 그녀는 지능과 놀라운 노력으로 미친 듯이 공부하는 삶을 살다가 의사가 된 후에도 미친 듯이 일을 계속한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변화를 결심합니다. ‘로코퀸’으로 컴백을 알린 박신혜가 열연 연기에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박형식은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 역을 맡았다. 전교 1등생이자 스타 의사로 꽃길을 걷던 여정우는 의문의 의료사고로 쓰러진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이렇게 전했다.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처음 만난 순간부터 ‘애증의 관계’로 얽히게 되는 남하늘과 여정우의 과거 서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첨가 설렘의 순간을 통해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박형식과 박신혜의 재회도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