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2024 KBS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날 행사의 MC는 방송인 장성규와 배우 로운, 설인아가 맡았다.
오프닝에서 설인아와 로운은 모두 KBS 드라마로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운은 “’학교 2017’은 데뷔작이었다. 함께 있는 설인아, 앞에 있는 장동윤은 드라마 속 동창이었다”고 말했다.
설인아는 “’프로듀사’에서 단역으로 시작해 ‘학교 2017’, 일일극 ‘내일도 맑음’,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을 통해 KBS 드라마에서 점차 성장했다. 그리고 올해는 미니시리즈 ‘오아시스’도 펼친다”고 말했다. KBS 드라마와 함께한 그녀의 여정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다.
장성규는 “이력을 보면 거의 KBS 딸 같은 느낌이 든다. 딸만 믿고 따라가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인아는 “시댁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웃으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