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박민영의 인상적인 체중 감량과 이이경의 대본리딩 호흡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드라마는 단 2회만에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박민영의 연기도 주목할 만하지만, 많은 시청자들은 이이경의 탄탄한 연기가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박민영은 강지원 역을 맡아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얻은 캐릭터를 그려낸다. 박민영은 캐릭터의 불치병을 표현하기 위해 급격한 체중 감량을 겪었다. 그녀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권장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1월 1일 첫 방송된 드라마는 전국시청률 5.2%를 기록했다. 2회는 시청률 5.9%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회와 2회 최고 시청률은 각각 6.5%, 6.7%를 기록했다.
줄거리는 남편이 절친한 친구와 불륜을 저지르는 것을 목격한 뒤 살해된 강지원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리고 10년 전으로 돌아가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이이경이 맡은 강지원의 남편 박민환은 강지원의 복수극의 중심 인물이 된다.
이이경은 박민환 역을 맡아 기존 역할에서 벗어난 모습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캐릭터로 변신한 그의 변신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 ‘놀면 뭐하니’에 새 멤버로 합류한 이이경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위기의 엑스’ 이후 약 2년 만에 본업으로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