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경성생물체’ 파트1이 공개된 이후 꾸준히 일본 넷플릭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특히 ‘731부대’가 진짜인지 몰랐다’, ‘731부대에 대해 처음 알았다’ 등의 댓글로 ‘731부대’의 역사적 사실을 인식하는 일본 네티즌이 꽤 많았다”고 덧붙였다. 시간’, ‘731부대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일본 교육에서 좀처럼 다뤄지지 않았던 731부대, 인간실험 등 범죄에 대한 역사적 사실이 넷플릭스의 ‘경성생물체’ 덕분에 일본 네티즌들에게 잘 전달됐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슷한 예로 애플TV+ 드라마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고난을 그려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서 교수는 “글로벌 OTT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K콘텐츠’의 힘이 일본의 올바른 역사를 바로잡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며 “올해는 K콘텐츠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동북아의 역사가 세계에 제대로 알려지게 될 것입니다.”
한편, 넷플릭스 ‘경성생물체’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금요일 공개되며, 공개 시간은 오후 5시(KST)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