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악마’는 SBS 황금 주말 시간대에 방송되는 최신 K드라마다. 이는 SBS가 ‘일인의 탈출’의 뼈아픈 몰락 이후 방송사의 위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기대를 모았던 프로젝트다. 첫 회 시청률이 4.5%로 유난히 높은 것은 아니지만, 특히 ‘내 사랑’ 이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MBC와의 경쟁을 생각하면 여전히 기대되는 시청률이다.
‘나의 악마’의 첫회는 주인공 도도희(김유정 분)와 정구원(송강 분)의 소개가 주를 이룬다.
도희는 잘 알려진 대기업의 상속녀로 아름답고, 자랑스럽고, 재능이 있고, 연애에 무관심합니다. 그러나 입양아로서 양어머니의 가장 신뢰받는 존재라는 이유로 이복형제들에게 미움을 받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가족은 상속권을 두고 늘 가짜 미소를 지으며 서로 소통하고, 내부 갈등을 숨기고 있다.
한편 정구원은 수백년을 살아온 악마다. 그는 인간과 거래하여 10년 동안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만족시켜 주고 그 후에 인간의 영혼을 빼앗아 젊은 모습을 유지한다. 구원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 위해 식당을 점거하던 중 우연히 도희와 마주치게 되고, 미스터리하게 힘을 잃는다.
실제로 도희는 양어머니의 부탁으로 소개팅을 하게 되지만, 주소를 잘못 찾아와 구원을 혼란스럽게 한다. 평소 오만하고 연애를 싫어하는 도희는 첫 만남부터 구원의 차갑고 잘생겼으며 신비로운 매력에 어쩔 수 없이 끌린다.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어느 정도 드라마의 줄거리를 짐작할 수 있다. 인간과 악마의 사랑, 가족 간의 갈등, 여주인공의 친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 등이 앞으로의 주요 소재가 될 예정이다. 1회에 걸쳐 유머러스하고 드라마틱한 상황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빠른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꽤 만족스러운 작품을 선사했다.
SNS에는 많은 시청자들이 ‘나의 악마’의 인상적인 시작을 칭찬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고, 특히 김유정과 송강의 남다른 케미스트리와 비주얼 조합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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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네티즌들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 아, 이 드라마는 아름답고 매혹적인 줄거리로 너무 좋은데, 첫 회부터 벌써 전개가 빠르다. 남은 15회도 기대하고, 작가님이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SBS가 제작비를 많이 투자했나 봐요. 송강이 너무 잘생겼거든요. 그는 외모와 키, 심지어 패셔너블한 의상까지 갖췄다.
- 송강은 기대 이상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와 김유정의 비주얼 조합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의상, 카메라 앵글, 배경음악 등 모든 것이 좋습니다. 첫 회에 불과해 등장인물을 간략하게 소개하지만 벌써부터 흥미진진하다.
- 이 둘은 정말 폭발적으로 보입니다. 이제 막 드라마를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좋아요.
사진: SBS
김유정 나의 악마 송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