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이 3년 만에 시즌 2로 돌아왔다. 드라마는 예고편을 통해 주인공 최현수(송강)의 더욱 치열해진 고군분투를 암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월 1일 ‘스위트홈2’가 공개돼 글로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송강, 이시영, 고민시가 주연을 맡은 시즌 2는 욕망을 가진 인간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괴물이 되는 세상에서 현수와 그린홈 생존자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
확장된 스토리의 스케일에 대한 호평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스토리가 너무 복잡해졌다는 비판도 있다.
‘스위트홈’ 시리즈 전체의 주인공은 송강이 연기하는 최현수다. 현수는 괴물로 변신해도 이성을 잃지 않는 특수 감염자이기 때문에 시즌1에서 그린홈 아파트 입주자들의 유일한 희망이었다.
시즌2에서는 현수가 백신 개발 실험에 자원해 참여하는 만큼, 송강도 다양한 사건을 겪은 뒤 홀로 서게 된 캐릭터로 한층 깊어진 감정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너무 많은 캐릭터가 동시에 등장하면서 송강이 좀 더 조연에 가까워진 것 같다는 지적도 많다. 이는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고, 전 시즌에 비해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도 감소했다.
유오성이 이끄는 몬스터 전담반, 몬스터 실험이 이뤄지는 장소, 시즌1 등장인물들의 돌연사, 송강과 이진욱 캐릭터의 갈등 등 세세한 부분은 사실이었다는 반응이 있다.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스위트홈2’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엇갈리며 만족도 43.5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