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BS 연기대상은 개그우먼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사회를 맡아 12월 29일 개최되는 만큼, SBS 드라마 ‘페이백’ 출연진들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페이백’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방송된 12부작 금토드라마다. 사금거래업자 은용과 법률엔지니어 준경의 유쾌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다. 이선균은 남자 주인공 은용 역을, 문채원은 여자 주인공 준경 역을 맡았다. 당초 첫 회 시청률 8.7%로 출발했으나 이선균과 문채원의 열연에 힘입어 시청률이 급상승, 11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1.4%를 기록했다.
그러나 현재 ‘페이백’의 주연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찰 조사가 계속되면서 그는 29일 열리는 2024 SBS 연기대상에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상식에는 ‘페이백’의 다른 배우들도 참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선균은 ‘페이백’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시상식에서 이선균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이선균 마약 스캔들’에 얽히고 싶지 않은 다른 배우들도 SBS 시상식 참석 여부를 놓고 고심할 수밖에 없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