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4일, 2024 MAMA 어워즈(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전체 후보 명단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특정 아티스트의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특정 카테고리에서 정당한 후보 지명을 ‘강탈’했다고 믿으며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가장 큰 목소리를 내는 사람 중에는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와 블랙핑크(BLACKPINK) 리사(Lisa)의 팬이 있다.
특히 MAMA가 갑자기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기준을 변경해 당초 수상자 유력 후보로 예상됐던 베이비몬스터와 리사가 해당 부문 후보에 오르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Worldwide Fan’s Choice)와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외에 어떤 부문에도 후보에 오르지 못해 2024년은 코첼라에 출연할 정도로 성공적인 한 해를 맞이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는 뛰어난 차트 성적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오르지 못했고, 대신 걸그룹의 후속곡인 ‘Crazy’가 후보에 올랐다.
‘Crazy’가 훨씬 늦게 발매되어 국내 차트에서 하위권을 기록하면서 많은 팬들은 MAMA가 르세라핌의 우승을 방해하기 위해 ‘Perfect Night’ 대신 이 곡을 지명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품기도 했다.
여기에 수개월간 국내 차트 1위를 지켜온 DAY6, QWER 등의 밴드도 후보군에서 빠져 팬들과 네티즌들의 분노를 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