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한 방송에서 QWER 멤버 마젠타가 동료 멤버 초단을 자신의 고향인 포항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마젠타는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과 자주 가던 곳을 공유하고 초단이 좋아하는 동네 맛집을 소개해줬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초단이 물었다. “당신이 유명해진 뒤 같은 반 친구 중 한 명이 당신에게 사과했다고 하지 않았나요? 당신을 괴롭힌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었나요?”
마젠타가 대답했다. “예,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괴롭힘 당시 방관자였던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첨가, “학창시절 학교폭력으로 조금 괴로움을 겪었어요. 한번은 점심을 먹고 있는데 누군가 나에게 정말 나쁜 짓을 한 적이 있어요.”
사건의 정확한 내용은 영상에서 검열됐고, 초단은 “너무했다”고 반응했다.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마젠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중에 같은 반 친구가 나에게 ‘네 음악을 잘 듣고 있다’고 말했고, 얘기를 하다가 ‘학교 때 (학교 괴롭힘) 방관자였던 것 같다’고 시인했다. 죄송합니다.’ 또 다른 친구도 ‘네가 지금 잘 지내는 걸 보니 기쁘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마젠타는 답답함을 표현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는 동창회에 초대받지도 못했습니다. 그런 게 있는 줄도 몰랐어요.”
이에 초단은 농담으로 이렇게 말했다. “동창회에 가면 대스타가 될 거예요. 그들은 레드 카펫을 깔고 당신의 디자이너 가방을 보고 질투심을 느낄 것입니다.”
한편, QWER는 지난 9월 23일 (여자)아이들 소연이 프로듀싱한 ‘내 이름은 말금’을 발매했다. 이후 각종 음악방송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QWER는 앞서 데뷔 전 대부분의 멤버들이 학교를 자퇴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