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방탄소년단 팬들(아미)은 민희진의 ADOR 복귀에 항의하며 ‘민희진 OUT’ 해시태그를 적극적으로 검색어 상위권에 올리고 있다. 미국 2위와 9위, 캐나다 2위, 독일 3위, 호주 5위, 프랑스 10위, 네덜란드 4위다. 팬들은 국제청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서명을 모으기도 한다.
방탄소년단 팬뿐만 아니라 르세라핌(LE SSERAFIM), 일릿(ILLIT) 등 해외 팬들도 일부 동참했다.
앞서 방탄소년단 정국이 뉴진스를 향한 지지를 은근히 표현하고 젊은 아티스트들을 방패막이로 삼지 말자고 제안하자 일부 하이브 직원들은 블라인드(직원들을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를 통해 정국을 ‘THE BIGGEST’라고 지칭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바보”.
민희진에 대한 이번 글로벌 보이콧이 국내 여론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지 모르지만, 그녀의 프로듀서로서의 경력은 사실상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녀가 새로운 보이그룹을 론칭하든, 걸그룹을 론칭하든, 뉴진스를 계속 관리하든 ‘민희진’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글로벌 아미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이콧이 예상된다.
민희진은 사실상 해외 시장에서 실패의 상징이 됐다. 과연 그녀가 외부로부터 지원과 투자를 확보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민희진을 보이콧하는 글로벌 아미들의 유례없는 단결은 참으로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