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 유튜브 채널 ‘진격의 변호사’에서는 뉴진스의 긴급 생방송, 민희진의 임시주주총회 요구, 이사 선임에 관한 가처분 관련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변호사는 이전 영상에 남긴 댓글을 소개했다.
해당 댓글에서 A씨라는 이용자는 “배은망덕한 사람을 주변에 두는 것은 HYBE가 더 큰 위험에 처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멀티레이블 회사에서 뉴진스는 인기상품일 뿐이니 배신자를 차단하고 그들을 지지하는 사람을 뿌리 뽑아야 한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구독자를 위한 댓글에 대한 자신의 답변을 읽어주었습니다.하지만 아티스트를 그저 인기상품으로 대하는 마인드로 하이브가 과연 훌륭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는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믿는 것과 반대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이브(HYBE) 아티스트가 단지 인기 상품일 뿐이고 ‘배신자’ 편에 선 사람은 모두 제거되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상 속 변호인은 뉴진스의 긴급 생방송이 법정에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뉴진스는 HYBE를 공개적으로 비판함으로써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지만, 이렇게 행동했다는 사실은 법정에서도 무게를 둘 수 있는 그들의 진심을 보여준다.“
앞서 지난 9월 11일 뉴진스 멤버들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방송에서 하이브로부터 배척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회사에 최후통첩을 보내 민희진 전 ADOR 대표를 25일까지 복직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뉴진스의 대중적 지지에 힘입어 민희진 씨는 지난 9월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 및 ADOR 사내이사 재선임 가처분’을 가처분 신청으로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