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와 리서치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녀시대와 블랙핑크가 4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가장 사랑받는 K팝 걸그룹(21세기 데뷔)”(객관식 2개 선택 가능)
2007년 데뷔한 소녀시대는 올해로 데뷔 17주년을 맞았다. 수많은 아이돌그룹의 대거 유입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오랫동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지를 받으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30대(47%)와 60대(46%)에서 가장 높은 표를 얻었다.
대표적인 2세대 걸그룹으로 알려진 소녀시대는 K팝 열풍의 핵심 원동력으로 꼽힌다.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인기 경연곡으로 남아 있으며, 여전히 아이돌 지망생들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Oh!’, ‘Gee’, ‘Genie’ 등의 히트곡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고, 스키니진 같은 트렌드까지 촉발시켰다.
또한 소녀시대는 아이돌그룹 최초로 디지털 앨범과 음반 판매량 모두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멤버들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솔로 활동을 펼쳐온 가운데, 2024년 정규 앨범 ‘FOREVER 1’을 발매하며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최근에는 데뷔 17주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그룹 활동을 암시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블랙핑크는 전 연령층을 넘나들며 강세를 보이며 세계 최대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했다. 특히 40대(47%)와 50대(48%)의 팬층이 두터웠다.
블랙핑크는 대표적인 3세대 걸그룹으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눈부신 성공을 거두고 있다. 걸그룹 역대 투어 매출 1위로 알려져 있다.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을 시작으로 ‘붐바야’,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등 꾸준히 히트곡을 배출해왔다. 또한 K팝 그룹 최초로 코첼라에 출연하며 글로벌 스타로 위상을 끌어올렸다.
블랙핑크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뚜두뚜두’,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20억뷰 돌파, 걸그룹 최초로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고 그룹 활동을 펼치는 한편, 자체 레이블을 통해 독립 활동을 펼치며 음악,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NewJeans는 25%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24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어텐션’, ‘하이프 보이’ 등 히트곡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하며 단숨에 두각을 드러냈다. 힙합, 올드스쿨, 뉴잭스윙 등의 장르를 접목한 레트로 스타일로 특히 30~40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사에 따르면 19~29세는 25%, 30대는 23%, 40대는 30%, 50대는 28%로 나타났다.
뉴진스는 비교적 신생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일본 도쿄돔 5만석 규모 콘서트를 매진시켰고, 2025년 월드투어를 계획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녀시대와 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NewJeans는 빠르게 대중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외 상위권에 진입한 그룹으로는 4위 원더걸스(21%), 5위 트와이스(13%), 6위 2NE1(10%), 7위 IVE(7%) 등이 있었고, 에스파, 카라, 레드벨벳 등도 있었다. 5%로 공동 8위. 에이핑크, 마마무, 씨스타가 공동 11위(4%)를 차지했고, 티아라와 (여자)아이들이 14위(3%)를 기록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포미닛이 공동 16위(2%)로 뒤를 이었고, f(x), 미쓰에이, 시크릿이 18위(1%)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