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가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한국갤럽과 공동으로 전국 19~69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95% 신뢰수준에 ±3.0% 표본오차) 지코는 31%의 투표율로 ’21세기 가장 사랑받는 래퍼’ 1위에 올랐다.
지코는 2011년 아이돌 그룹 ‘블락비’로 데뷔해 대부분의 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며 그룹의 리더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18년 전 소속사와 이별한 지코는 변함없는 실력을 뽐냈다. 같은 해 KOZ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개인 활동에서 프로듀서 역할로 전환했다. KOZ 엔터테인먼트는 이후 2020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현 HYBE)에 인수됐고, 지코는 지난해 5월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를 론칭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지코는 지난 5월 SBS ‘첫 1위’를 수상했다. 인기가요 디지털 싱글 ‘SPOT!’으로 특히 그는 음악방송 출연 없이 1위를 달성하며 ‘음원 강자’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그는 매주 금요일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더 시즌스: 지코의 아티스트.
지코에 이어 다이나믹 듀오가 26%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다. 2004년 데뷔한 다이나믹듀오는 ‘고백’, ‘길티’, ‘링마벨’, ‘BAAAM’, ‘출석체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에픽하이가 22%의 투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미래가 20%로 4위, 드렁큰타이거가 15%로 5위를 차지했다. 톱 10에는 리쌍(11%), 이영지(9%), 제시(8%), MC몽(7%), 비와이(7%)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