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세라핌은 새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월 코첼라 페스티벌 공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김채원은 이렇게 표현했다. “코첼라 공연에서 실망스러운 점이 많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그룹은 개인적으로나 집단적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달았습니다. 데뷔 직후 대규모 야외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본의 아니게 너무 흥분해서 속도를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우리 성과의 질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우리는 배우고 경험할 것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선하고 진행 상황을 보여주는 것은 우리의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우리는 서로 논의하고 최고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 활동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다정한 눈빛으로 그룹을 지켜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허윤진도 댓글을 달았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르세라핌이 차근차근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첫 번째 단계는 ‘Crazy’ 앨범 준비다. 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무대와 음악을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DM의 영향을 받은 하우스 뮤직과 보깅적인 안무를 연구하고 실험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관객들이 이번 신작을 받아들였으면 좋겠습니다.”
앞서 르세라핌은 지난 4월 코첼라 공연 당시 다섯 멤버의 라이브 실력이 거센 비난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