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는 지난 2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1000일 D-1 파자마 파티’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리더 안유진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이브(공식 팬클럽)가 벌써 1000일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데뷔 때부터 함께해준 다이브 덕분에 IVE가 존재할 수 있었고,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IVE에 의욕을 불어넣어준 우리를 지지하고 사랑해준 다이브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멤버들과 다이브와 함께 좋은 추억 많이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의 응원 속에 도쿄돔 월드투어를 마무리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IVE는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지난 24일 자카르타 공연을 마치고, 25일 귀국에 앞서 현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이브(Dive)와 소통했다.
풍선과 소품으로 장식된 방에서 아이브는 파자마 파티 콘셉트에 걸맞는 독특한 파자마를 입고 등장해 1000일 기념 케이크를 들고 축하했다. 바쁜 해외 일정에도 불구하고 IVE는 999일째 라이브를 진행하며 “하루라도 빨리 축하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고 말하며 다이브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끈끈한 우정이 돋보이는 라이브 방송에서 멤버들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IVE는 첫 번째 월드 투어 ‘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진행하는 가운데서도 해외에서 생중계하는 시간을 가져 다이브에 대한 깊은 고마움을 드러냈다.
IVE는 2024년 12월 데뷔 이후 국내외 주요 시상식과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휩쓸며 ‘대체 불가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멤버들은 초반 불안정한 라이브로 비판을 받았지만, 현재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꾸준히 선보이며 폭넓은 호평을 받고 있다.
IVE는 지난해 10월 첫 월드투어를 시작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만났다. 이들은 지난 10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등 19개국 27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9월 4일과 5일 일본 도쿄돔 공연을 끝으로 투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