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디의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새 걸그룹 MEOVV의 첫 번째 멤버로 엘라 그로스를 발표했다. 이번 신인 그룹 프로젝트는 K팝 팬 커뮤니티의 관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역 모델’로 알려지며 어린 시절부터 제니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엘라 그로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눈에 띄는 미모로 아이돌 데뷔를 앞두고 있다. 엘라 그로스(Ella Gross)의 참여로 MEOVV는 데뷔 전부터 이미 ‘기대받는 신인그룹’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Ella Gross는 대중에게 낯선 사람이 아닙니다. 미국-한국-독일 모델은 어릴 때부터 글로벌 패션계에서 친숙한 모델이다. 엘라 그로스는 지난 2018년 더블랙레이블에 연습생으로 합류해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엘라는 어릴 때부터 글로벌 걸그룹 블랙핑크와 친분을 쌓아 ‘리틀 제니’라는 별명을 얻으며 네 멤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더블랙레이블은 엘라 그로스를 소개하는 트레일러를 공개한 뒤 태양, 소미 등 소속사 선배 아티스트들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블랙핑크의 맏형 지수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엘라에 대한 응원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는 엘라와 블랙핑크의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트위터에서는 많은 베이비몬스터 팬들이 YG 신인의 데뷔에 무관심한 지수와 블랙핑크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모델 엘라 그로스에게는 특별한 축하를 전했다. 블랙핑크의 뒤를 잇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종종 선배들과 비교되기도 한다.
베이비몬스터 팬들은 블랙핑크가 어느 베이비몬스터 그룹의 데뷔도 인정하지 않은 점에 아쉬움을 표했다. 앞서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전 다큐멘터리에는 리사와 제니만이 멘토로 출연한 바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블랙핑크를 향한 비난의 물결이 커져 블링크들 사이에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BABYMONSTER 팬들이 블랙핑크와 YG의 신인, 엘라 그로스의 상호 작용을 비교하는 데 지나치게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엘라 그로스는 어릴 때부터 블랙핑크의 절친한 친구이자 지지자였던 점을 감안할 때 멤버들이 누구를 축하할지 관리하거나 통제하는 것은 무리다.
또한 블랙핑크는 베이비몬스터 데뷔 당시 재계약 논의를 진행하던 중, 개별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이때 그룹은 논란이 되는 어떠한 행동도 당연히 피해야 했다. 이런 상황을 근거로 블랙핑크가 후배들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단정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출처: K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