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아이오케이 주가는 8,000원 초반대까지 떨어지며 사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주들의 반응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이었다. 일부 주주들은 세 멤버를 ‘반역자’라고 비난했으며, 이전 회사인 Attract와 Fifty Fifty를 배신했다고 생각되는 개인을 채용하기로 한 IOK의 결정에 강한 불만을 표명했습니다.
아이오케이와 세 멤버의 행보에 대해 업계 내부와 K팝 팬들의 비판도 나온다. IOK는 피프티피프티의 커리어를 방해하고, 9월로 예정된 피프티피프티 2세대 ‘NEW 피프티피프티’의 데뷔를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OK의 접근 방식은 처음부터 상황을 잘못 처리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아이오케이는 세에나, 아란, 시오의 재데뷔와 전속계약을 피프티피프티의 경력을 자신들의 것으로 삼는 듯한 방식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히트곡 ‘큐피드’의 성공에 새나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아란과 시오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큐피드’는 명백히 피프티피프티의 히트작이고, 세 멤버가 피프티피프티를 탈퇴해 현재 자신들의 경력을 두고 논란에 휩싸인 사실이 아이오케이의 보도자료가 매우 부적절하다는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재계약과 활동 재개는 이해할 수 있지만, Fifty Fifty의 성과를 홍보 도구로 활용하는 것은 과도한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발표 시점에 대한 추측도 있어 악의적인 의도가 있음을 암시합니다. NEW 피프티피프티(NEW Fifty Fifty)는 9월 20일 정식 컴백을 앞두고 있으며, 8월 선공개곡을 준비 중이다. 새 멤버 하나, 아테나, 문샤넬, 예원이 등장하면서 아이오케이의 계약 발표 및 활동 예고 시점이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NEW Fifty Fifty의 활동을 훼손하려는 시도로 인식되고 있다.
부정적인 여론은 세 멤버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세에나, 아란, 시오가 새로 개설한 SNS 계정을 개설한 지 3일 만에 비공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