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랙레이블은 16일 MEOVV의 데뷔를 공식 발표했다.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은 그동안 꾸준히 신인 걸그룹 론칭을 암시해오던 가운데, MEOVV의 데뷔가 올해 하반기임을 밝히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더블랙레이블 연습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유출돼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손녀로 알려진 문서윤, ‘리틀 제니’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미국 아역배우 겸 모델 엘라 그로스, 유명 댄서 베일리 속이 함께 담겨 눈길을 끈다. 이들이 걸그룹 데뷔 라인업에 속한다는 소문도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하지만 이후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문서윤이 최종 데뷔 라인업에 오르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더블랙레이블은 16일 미오비(MEOVV) 공식 SNS를 통해 “멤버 라인업과 데뷔 앨범 포맷 등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엘라 그로스, 베일리 속 등 앞서 유출된 사진 속 멤버들이 합류할지 관심이 높아졌다.
지난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테디 신인 걸그룹 차 좀 흘릴게요’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5인조 그룹이다. 블랙레이블은 올해 초 멤버들의 사진을 고의로 유출했지만, 추측되는 연습생 중 다수가 탈락했다”, “MEOVV 활동이 곧 시작될 것이다”, “엘라나 베일리 둘 다 불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MEOVV 데뷔에 대한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에 엘라 그로스, 베일리 속 대신 새 멤버가 합류한 것인지, 유출된 사진 속 인물들이 과연 걸그룹의 정식 멤버가 될 것인지 등 MEOVV를 둘러싼 기대감이 더욱 증폭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