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한국 포럼 ‘theqoo’에는 ‘하이브와 방탄소년단 슈가 모두 입장문과 사과문에서 ‘전동킥보드’라는 용어를 사용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2시간도 안 돼 조회 수 3만 회, 댓글 200여 개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슈가를 붙잡은 경찰관이 안장이 달린 ‘전기 스쿠터’ 모델을 언급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슈가는 슈가가 음주 운전 문제를 덜 심각해 보이도록 ‘전동 킥보드’를 사용했다고 주장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국내 네티즌들은 하이브와 슈가가 거짓말을 하고 문제를 은폐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또한 슈가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 사과를 조롱하기도 했다.
아래는 네티즌들의 댓글 중 일부입니다.
- 아이돌이 사건을 은폐하는 모습이 참으로 멋지네요…
- 면허가 취소될 정도로 만취한 상태에서 전기 스쿠터를 탔다는 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가 사람을 때리지 않은 것은 단지 신의 선물입니다.
- 어떻게든 피해가 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전동킥보드에 대한 성명을 냈던 것 같은데…
- 요즘은 전동스쿠터를 타고 배달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크기도 크고 속도도 빠르고, 전동킥보드보다 훨씬 위협적입니다.
- 문제를 덜 심각해 보이게 만들고 은폐하려고 하는데, 몰랐다고 하더군요??
- 안장이 있으면 스쿠터입니다. 나는 그들이 그것을 킥보드라고 부르면서 문제를 더 작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는 것을 싫어합니다.
- 너무 역겨워서 작은 사건으로 축소시키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