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는 8일 정확히 자정, 데뷔 8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으로 네 멤버 전원이 출연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팬들은 40여분 동안 오랜만에 네 멤버가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모습을 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글로벌 걸그룹의 감동적이고 설렘 가득한 재회는 팬들에게 반가움과 설렘을 동시에 안겼다.
라이브 방송에서 블랙핑크는 독특한 생일 노래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로제가 촛불을 끄면서 모자가 날아가는 순간, X(이전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는 입소문이 났다. 로제는 기념일을 앞두고 4명의 멤버를 모두 만난 것이 가장 행운이라고 말했다.
경쾌한 이야기와 함께, 서로의 개인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물어보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제니는 리사에게 자신의 솔로곡 ‘ROCKSTAR’ 댄스 챌린지에 대해 물었다. 한편, 지수, 제니, 로제는 TV 프로그램 *백련* 시즌3에 리사가 출연한 것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제니는 올해 8이라는 숫자가 너무 부각돼 9주년이 좀 더 슬프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고 추측했다. 지수는 블랙핑크가 데뷔 88주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재빠르게 확신하며, 각자의 활동을 하면서도 블랙핑크-OT4는 언제나 존재한다는 의미로 팬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겼다.
블랙핑크는 생방송 이후 8월 8일 오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는 8주년 팬사인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번 흔치 않은 기회를 통해 행운의 팬들 88명이 블랙핑크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는 1년여 전 앨범 *BORN PINK* 활동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팬사인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