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세븐틴 승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류 브랜드 카스(CASS) 광고를 게재하며 다음과 같은 경고문을 게재했다. “과도한 음주는 뇌졸중, 뇌 손상, 기억 상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임신 중 음주는 선천적 결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 경고는 주류를 광고할 때 법적으로 요구됩니다. 실제로 세븐틴의 이전 콘텐츠에도 주류 광고가 포함된 유사한 경고문이 포함된 바 있다.
하지만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서는 일부 방탄소년단 팬들이 승관이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을 경고하며 조롱했다고 비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런 가운데 3,8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방탄소년단의 인증된 팬은 동료 팬들에게 승관의 인스타그램에 악성 댓글을 게시하라고 요구하며, 심지어 자신의 故 전 절친인 아스트로 문빈을 ‘팔로우’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후 승관의 광고 게시물에는 그의 죽음을 바라는 댓글이 넘쳐나기 시작했고, 이러한 댓글은 그가 고정한 문빈 게시물에도 등장했다.
승관의 게시물은 2024년 파리올림픽 폐막을 기념해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슈가의 음주운전 파문 이후에 작성된 것도 우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