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걸그룹 유니스는 한 행사에 참석해 히트곡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커버를 포함해 에너제틱한 여러 곡을 선보인 바 있다. 선배님들, 트와이스. 안타깝게도 이번 공연이 끝날 무렵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방송 도중 2007년생 멤버 코토코가 무대 위에서 갑자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충격에 빠졌고, 코토코를 확인하기 위해 즉시 공연을 중단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무대 조명이 어두워졌고, 어린 아이돌은 무대 뒤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UNIS의 공연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주목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코토코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고, 이에 코토코는 곧 팬들을 안심시키기 위한 메시지를 올렸다. 그녀는 “안녕하세요 코토코입니다.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는 내가 걱정을 좀 하게 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좀 쉬면서 건강은 점차 회복되고 있어요. 모두가 걱정하지 않도록 제가 더 잘 관리하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제가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코토코는 2007년생으로 올해 1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을 통해 결성된 걸그룹 유니스의 멤버이다. 유니스(UNIS)는 진현주, 겔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나나, 임서원으로 구성됐다. 유니스는 지난 3월 27일 정식 데뷔했다.
하지만 유닛 라인업이 공개되자, 멤버들의 나이가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막내 임서원은 2011년생으로 올해 만 13세다. 이밖에도 유니스에는 2009년생(15세) 3명, 2007년생(17세) 3명, 2001년생(올해 23세) 1명이 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한 만큼 많은 이들이 유니스를 걱정하고 소속사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무대 위에서 기절할 정도로 마른 코토코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아직 학교에 있어야 할 소녀들을 너무 일찍 데뷔시키고 지칠 때까지 일하도록 강요한 것이 과연 옳은 결정이었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