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7일, 하이브 라벨스는 르 세라핌의 다큐멘터리 ‘Make It Look Easy’의 첫 번째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1부 예고편에는 연습실에서의 연습, 큰 무대에서의 공연, 팬들과의 만남, 막내 홍은채의 뮤직뱅크 MC 오디션 합격 축하 등 르세라핌 멤버들의 다채로운 순간들이 담겨 있다.
그러나 카즈하의 말 이후 다큐멘터리 예고편의 분위기는 갑자기 바뀌었다.“행복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아요.” 트레일러 영상 후반부는 무대 뒤에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군분투하는 르세라핌 멤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아름답고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수 있도록 항상 차에서 자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김채원이 IV를 맞는 장면, 윤진이가 과중한 스케줄로 인해 울음을 터뜨리고 쓰러질 뻔한 장면 등도 팬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사쿠라는 극도의 패닉 상태에 빠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은 적도 있었고, 매니저는 다큐멘터리 카메라에 여자 아이돌 촬영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팬들은 사쿠라의 의상을 보고 지난해 5월 르세라핌이 ‘용서받지 못한 자’ 활동 중 이벤트를 했을 때 일어난 일임을 단번에 알아차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사쿠라가 건강상의 문제로 일정을 빼먹었다고 밝혔으나, 그래도 아픔을 숨긴 채 밝은 모습으로 팬들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장에 등장했다.
예고편을 본 팬들은 곧바로 르세라핌 멤버들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는데, 특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코첼라 공연 이후 쏟아진 가혹한 비난과 악성 댓글, 그리고 하이브와 아도르 대표 민희와의 분쟁에 언급되면서, 르세라핌 멤버들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에 대한 우려가 곧바로 제기됐다. 진.
다큐멘터리 ‘메이크 잇 룩 이지(Make It Look Easy)’에서는 멤버들의 고군분투 모습과 매 무대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노력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팬들은 대중이 멤버들에게 더욱 친절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세라핌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 ‘Make It Look Easy’는 7월 29일 오후 8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