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지드래곤’, ‘GD’ 등 예명 상표권을 지드래곤에게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YG에게 있어서 지드래곤은 매우 상징적인 아티스트이고, ‘지드래곤’이라는 이름에는 지드래곤 자신의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다고 판단해 내린 결정이다. 이로써 지드래곤은 향후 솔로 활동에도 ‘지드래곤’이라는 이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 상표권이 양도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상표권은 중요한 지적재산권(IP)으로 인식되는 만큼 YG의 이번 결정은 업계에서도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